가수 서주경(47)이 과거 연예계에서 은퇴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당돌한 여자’로 20년째 노래방 차트 순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수 서주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주경은 대표곡 ‘당돌한 여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과거 갑자기 돌연 은퇴를 선언했고 그 이유로 스폰서 제안을 꼽았다.
이날 서주경은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 인생을 내가 살고 싶었다"고 밝혔다. 23세에 데뷔해 활동하는 동안, 재벌에 거액의 스폰서 제안을 받고 거절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말했다.
서주경은 “방송 활동을 하려면 일부 관계자들의 술자리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들이 술 먹는 자리에 내가 왜 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백지수표도 받아봤다. 그건 그들의 노리갯감으로 사는 인생이지, 자기가 자기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방송 활동을 그만 둔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