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작부터 연예계 결혼 소식이 이어지며 그야말로 풍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오상진, 김소영 커플까지 합류했다.
21일 오상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의 결혼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교제를 인정한 오상진 씨와 김소영 아나운서가 4월 30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결혼식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예정이며 두 사람의 앞날에 큰 축복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알려졌다. 선, 후배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했다.
앞서 연예계에는 결혼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임창정은 2017년 연예계 첫 결혼 스타트를 끊었다. 뒤이어 박하선과 류수영이 정유년 첫 배우 커플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공개 열애 4년 만에 톱스타 커플 비와 김태희가 결혼에 골인했고 깜짝 결혼발표를 했던 문희준과 소율도 유부남, 유부녀 대열에 가세했다.
S.E.S. 리더 바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조우종, KBS 정다은 아나운서 커플과 가수 최진이, 버즈 윤우현 커플 역시 같은 달 화촉을 밝힌다. 그리고 오상진, 김소영이 4월 결혼을 발표하며 연예계 핑크빛을 더욱 진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