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방송 캡처]배우 유퉁(60·본명 유순)이 악플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
23일 한 매체는 유퉁이 어지럼증을 느껴 지인들의 도움으로 대구로 이송돼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에 의하면 유퉁은 악플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룬지 12일 째라고 한다. 유퉁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하철·터미널·기차 등 직접 만나는 팬들은 축하해주는데 유독 인터넷은 악플로 도배돼있다"며 "내가 살기 위해서라도 변호사를 통해 악플러와 정면 대결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퉁은 몽골 여성 모이(27)씨와 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모이씨는 유퉁의 8번째 배우자이자 두 번째 몽골 국적 신부다. 유퉁과 모이씨는 7살짜리 딸(유미)을 두고 있다.
유퉁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유퉁은 19살에 결혼한 첫 부인과 세 번의 이혼과 재결합을 반복했다. 이후 두 명의 몽골 여성을 포함해 여성 종교인 등과 사실혼 관계를 이어왔다.
유퉁은 1977년 연극무대로 데뷔했다. 이후 유퉁은 80년대 드라마 '또래와 뚜리'로 데뷔한 뒤 '꼴찌수색대' '까치며느리'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 2'(1988) '그들도 우리처럼'(1990) '조폭마누라 2'(2003) 등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