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와 최민용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그간 활동이 없다 화려하게 복귀한 최민용은 "JTBC가 개국한 뒤 처음으로 출연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 한다. 윤정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섭외가 왔을 때 MC 자리인 줄 알았다"며 줄곧 안정환의 자리를 탐낸다. 최민용도 "MC를 시켜준다면 하고 싶다. 솔직히 시청자 입장으로 봤을 때 처음엔 안정환이 불안했다. 나도 나비넥타이 가능하다"며 의욕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비정상회담(오후 10시 50분)
북한의 김정남 암살 사건을 두고 각국 비정상 대표들의 토론이 벌어진다. 말레이시아 일일 비정상 대표가 출연해 현지의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각국의 유력 인사들을 향한 암살 시도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다. 이날 한국 대표로는 블락비 박경·태일이 출연해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한다. 교복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