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토피아'가 장편애니매이션 작품상을 수상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토피아'는 장편애니매이션 작품상 주인공이 됐다.
'주토피아' 드바이론 하워는 이 날 '모아나' 론 클레멘츠, '붉은 거북' 마이클 두독 드 비트, '쿠보와 전설의 악기' 트래비스 나이트, '내 이름은 꾸제트' 클로드 바라스와 경합을 펼친 끝에 애니매이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었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동물 도시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연쇄 실종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이와 함께 단편애니메이션상은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 오프닝 단편 '파이퍼'가 받았다. '파이퍼'는 배고픈 도요새가 엄마의 도움 없이 먹이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