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일간스포츠에 "최근 좋은 만남을 갖고 연애를 시작하는 단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니 아름답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해 시작해 26일 종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했다. 힘겨운 사랑을 하는 연인에서 행복한 부부가 되는 역할로 사랑받았다. 드라마 속 내용이 현실까지 온 것. 다만 결혼 등에 대해서는 이제 막 시작한 커플이므로 전혀 언급된 게 없다.
이동건은 1999년 드라마 '광끼'로 데뷔했다. '세 친구' '네 멋대로 해라' 등에 나왔고 김은숙 작가의 '파리의 연인'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인상을 남겼다. 그 뒤 '유리화' '스마일 어게인' '밤이면 밤마다' '미래의 선택' '슈퍼대디 열' 등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조윤희는 이수영 뮤직비디오 속 '이효리 닮은 꼴'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넝쿨째 굴렁노 당신'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왕의 얼굴' '피리부는 사나이'에 나왔고 현재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DJ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