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영화 '워 머신' 트레일러에서 브래드 피트는 은발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조지 클루니를 연상하게 하는 헤어스타일이다. 45초짜리 영상 클립에서 브래드 피트는 군복을 갖춰입고 은발을 단정하게 다듬은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뽐낸다.
'워 머신'은 최근 영화 제작에 몰두한 브래드 피트의 배우로 선보이는 작품. 브래드 피트가 세운 영화사 플랜비 엔터테인먼트가 넷플릭스와 합작한 작품이기도 하다. 기자 출신 작가 마이클 해스팅스의 베스트셀러 '더 오퍼레이터스(The Operators)'를 원작으로 한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에서 맥 크리스털 장군을 본따 만든 캐릭터인 4성 장군 역할을 맡는다.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틸다 스윈튼·안소니 마이클 홀 등이 출연하며,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