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셀프로 수선한 옷을 입고 파격적인 패션쇼를 펼친다. 뼈그맨의 기운을 물씬 풍긴다.
3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 195회에는 박나래가 봄을 맞아 봄 옷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박나래는 봄 옷 구매를 위해 구제시장을 방문, 알뜰하게 쇼핑한다. 이 과정에서 상인들과 가격 흥정을 하는 비법을 전수한다.
특히 박나래는 구제시장에서 구매한 옷을 자신의 몸에 맞게 직접 수선하며 금손의 솜씨를 발휘한다. 그는 이탈리아 장인에 빙의해 청바지 밑단에 사포질을 하고, 수선 중 지나치게 짧아진 원피스를 금세 재킷으로 완벽하게 둔갑시키는 등 수준급 실력을 보여준다.
박나래는 "나의 재능은 너무 소름끼친다"라며 자신의 수선 실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대표적 금손 연예인인 그가 보여줄 '옷 리폼의 제왕' 도전기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나래가 보여줄 화려한 옷 리폼 과정과 구제시장 가격흥정 비법은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