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캐릭 올스타'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8년 베스트팀이 이벤트 매치를 갖게 됐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이 11년간 뛰어 온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맨유 2008년 베스트와 캐릭 올스타가 오는 6월 4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출전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에드윈 판 데 사르,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등의 이름을 올려놨고 캐릭 올스타 팀에는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마이클 오언 등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조만간 더 많은 참가 인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마이클 캐릭 재단'을 설립한 캐릭은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더 많은 자선 경기를 치르겠다는 포부다. 캐릭은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11년 동안 최고의 축구 클럽에서 뛰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이 경기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관심이 가는 부분은 또다른 부분은 바로 박지성의 참여 여부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했으며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