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갈비뼈 부상을 딛고 라디오 복귀를 마쳤으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 오정연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한 방송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박소현이 어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타임'에 3주 만에 복귀했다. 라디오의 경우 2시간 방송이라 복귀가 가능했지만 장시간 녹화가 이뤄지는 '비디오스타'의 경우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 녹화부터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비디오스타' 이유정 PD는 "박소현의 몸 상태가 초반보다 좋아지긴 했으나 토크쇼의 특성상 아무래도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웃음 요소도 곳곳에 있어 갈비뼈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음 녹화부터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진희에 이어 두 번째 스페셜 MC로는 방송인 오정연이 확정됐다. 9일 녹화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 PD는 "워낙 오정연 씨가 상큼 발랄하지 않나. MC들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7일 방송에는 연예계 주먹의 전설로 불리는 조혜련, 춘자, 비키, 전설이 되고 싶은 새싹 베리굿 태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