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연합회(이하 경총)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정부와 정치권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한 협치로 국정운영 공백과 곡론분열에 따른 사회 혼란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최대 현안인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안정에 전력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경총 입장 전문.
경영계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동안 탄핵 여부를 둘러싸고 격렬하게 대립했던 진영 논리에서 벗어나 모든 국민이 헌재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함으로써 성숙한 민주 시민의 면모를 보여주기 바란다.
모쪼록 정부 ·정치권은 이념과 정파를 초월한 협치를 통해 국정운영 공백과 국론분열에 따른 사회혼란이 조기에 매듭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노와 사를 비롯한 모든 경제주체도 합심하여 최대 현안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안정에 전력해야 할 것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