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사회공헌 활동… 'Dream 티켓' 판매

NC가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NC 구단은 17일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티켓제도인 'Dream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Dream 티켓'은 NC를 사랑하는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포츠 문화 활동을 경험하지 못하는 주변의 이웃에게 야구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이다.

'Dream 티켓'은 3루 내야석 좌석을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72경기의 3루 내야석 시즌티켓가격 44만9000원 중 구단이 24만9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0만원을 구매자가 부담한다. 판매된 좌석은 사랑의 열매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복지기관 및 개인에게 전달한다. 추후 3루 내야석 이외 좌석에도 'Dream 티켓'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Dream 티켓' 구매자는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2017 NC 시즌티켓 중 'Ful' 시즌회원과 동등한 혜택을 받으며 기부좌석 내 기부자명이 들어간 네임태그를 제공받는다. 시즌 중 사회공헌관련 행사시 해당 경기에 초청되며 필요 시 기부금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구매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이메일([e-mail]) 또는 구단 마케팅팀(055-608-8262)에 문의 가능하다.

창원=배중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