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프리스틴(PRISTIN)이 'P·P·P' 전략을 들고 데뷔한다.프리스틴의 컨셉트는 파워&프리티(POWER&PRETTY)'다. 프리스틴에게 알파벳 'P'는 꽤 의미가 있어 보인다.
프리스틴은 21일 데뷔 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을 발매한다. 연습생 활동부터 '플레디스 걸즈'란 팀명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고, 이들은 마지막 공연에서 팀명을 확정짓고 드디어 데뷔를 확정지었다.
프레스틴은 데뷔 프로모션 스케줄을 공개하고 차근차근 팬들에게 떡밥을 방출했다. 팬들을 가장 궁금케 했던 점은 컨셉트였다.
프리스틴은 아이오아이(I.O.I) 임나영, 주결경, '프로듀스 101' 강경원, 강예빈, 김민경, 박시연, 정은우, '걸스피릿' 배성연과 김예원, 카일라로 구성된 10인조 걸그룹인 만큼 컨셉가 중요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보면 이들의 컨셉트를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타이틀곡 '위우'는 프리스틴만의 에너지 넘치고 톡톡 튀는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파워 & 프리티' 그 자체라고 할만한 타이틀곡 '위우'는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펑크가 결합한 곡으로, 프리스틴의 아름다움과 에너제틱함을 보여준다.
또 주목할 점은 데뷔앨범 전곡 모두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음악, 퍼포먼스까지 모두 소화하는 '셀프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6월 프리 데뷔 싱글 '위(WE)'를 비롯한 다수의 자작곡 무대를 선보였던 프리스틴은 'P·P·P'전략으로 21일 Mnet '특별 무대' 생방송에 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꾸미는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