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상수 아내가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인정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홍상수 아내 A씨를 만나 인터뷰 했다.
아내는 "요즘 말로 끝난 부부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한다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 30년 결혼생활동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관계를 인정했다. 홍상수는 이혼을 원했으나 아내가 법원에서 보낸 서류들을 받지 않아 소송으로 넘어갔다.
황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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