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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세경이 3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영화계에 따르면 신세경은 최근 저예산 영화 '채비(조영준 감독)'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채비'는 늦둥이로 장애를 가진 채 홀로 성장을 해야 하는 아들과, 노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두심이 노모, 김성균이 장애아들로 분해 호흡 맞추며, 신세경은 유치원 선생님으로 짧지만 기억에 남을 존재감을 선보일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신세경이 맡은 캐릭터는 스토리 진행상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꼭 필요한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신세경이 시나리오를 좋게 봤다고 하더라"며 "적은 분량에 저예산 영화임에도 선택해줘 고마울 따름이다"고 귀띔했다.
특별출연이기는 하지만 신세경의 스크린 나들이는 '타짜2' 이후 3년 만이라 팬들에게도 꽤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숱한 대작, 상업영화 사이에서 작품성 있는 영화를 눈여겨 본 영리한 선택이라 향후 스크린 행보에도 기대감을 높인다.
신세경은 4월께 '채비'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여주인공으로 브라운관 활동도 이어간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