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Footprint toward Germany', 독일로 향하는 세 번째 발자국을 남긴 2017 인터내셔널 주니어챔피언십(이하 2017 IJC)이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풋볼 에이전시 'Square Sports Korea'가 매년 봄 개최하는 국내 유소년 클럽 대항전인 2017 IJC는 참가자의 만족도는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권위 있는 유소년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에 참가한 2,3,4,5,6학년부 400여 명의 선수들은 겨우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수많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장면들로 대회장을 수놓았으며, 경기 외적으로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 경기전 선수 컨디셔닝과 참가자 인터뷰 등 스포츠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펼쳐지기도했다.
2017 IJC의 4, 5학년 우수선수 및 지도자는 6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Pfingstcup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어 화제를 모았는데, 쟁쟁한 경쟁팀들을 물리치고 Pfingstcup 티켓을 거머쥔 지도자는 대회 공식 스폰서인 ‘LK 스포츠 재활운동과학센터 BEST MANAGER 상‘을 수상한 4학년 우승 팀 'FC서울 파워풀B‘의 김승희 감독과 5학년 우승 팀인 ’리틀윙즈 U11‘의 유형종 감독으로 선정되었고, 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각 클럽의 선수들은 해당 팀에 대표 팀 차출 요청이 진행된 상태이다.
우승 팀 지도자와 대회 우수선수들로 구성된 2017 IJC 선수단은 5월 말 독일로 이동하게 되며, 현지 적응훈련과 분데스리가 뉴스팀들과의 친선경기 등을 통해 손발을 맞춘 뒤 5학년 선수단은 U11 PROVINZIAL Pfingstcup에, 4학년 선수단은 U10 OKI Pfingstcup에 각각 참가하게 된다.
2017 IJC 선수단이 상대할 주요 팀으로는 세계적인 강호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AS 로마’, ‘도르트문트’, ‘벤피카’ 등이 물망에 올라있어,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7 IJC의 주관사 Square Sports는 ‘승리하기 위한 대회보다는 클럽을 구성하는 지도자, 선수, 학부모들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대회. 선수들이 클럽축구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IJC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