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K팝스타6'에서는 톱6 전민주·이수민·고아라, 크리샤 츄·김혜림·김소희로 이뤄진 두 팀의 걸그룹과 김윤희·샤넌·보이프렌드(박현진·김종섭)·석지수의 첫 생방송 무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걸그룹 투 팀은 이름을 어떻게 정했는지 밝혔다. 크리샤 츄·김혜림·김소희의 팀명은 퀸즈였다. 김혜림은 "김혜림의 K, 크리샤 츄의 K, 김소희의 K에 이기겠다라는 WIN을 붙여 퀸즈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민주·이수민·고아라은 "이름 한글자씩 합쳐 민아리로 지었다. 발음으로 미나리로 읽히는데 봄 미나리가 맛있듯 맛있는 음악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팀명을 들은 양현석은 "팀명을 짓는데 몇년이 걸리도 한다"며 "내가 속해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팀명은 세상 마음에 안 들었다. 내가 아이들이었다. 가수의 이름은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좋고 싫고가 나뉜다. 오늘 무대를 듣고 난 뒤에 작명센스가 좋은지 안좋은지 평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