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배달, 자율주행 로봇이 한다… 도미노피자 독일 등서 시범 운영
올해 자율주행 로봇이 피자를 배달하는 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도미노피자가 올해 중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자율주행으로 작동하는 로봇을 이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30일 블룸버그통신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도미노피자엔터프라이즈는 유럽의 로봇 스타트업인 스타쉽테크놀로지와 손잡고 독일과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첫 시범 운영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스타쉽테크놀로지는 지난 2014년 7월 스카이프 공동 창업자인 아티 헤인라와 재너스 프리스가 만든 스타트업으로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타쉽테크놀로지는 바퀴 6개가 달린 배송용 로봇을 제작하고 이를 도미노피자 배달 서비스에 투입한다. 이 로봇은 약 9kg에 달하는 피자와 음료수, 디저트 등을 실을 수 있다.
이 로봇은 배달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다. 운영자 1명이 로봇 100대를 관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