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젝ㅗㅇ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광주FC를 상대로 리그 4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 광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우승후보 전북 현대와 FC서울을 밀어내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주가 만약 안방에서 광주를 잡을 경우 1988년 유공이 세운 개막 후 최다연승 기록(3연승)을 경신하게 된다.
승부처는 중원이다. 제주는 친정팀의 공격 루트를 차단할 이찬동의 활약이 중요하다. 이찬동은 상승세다. 그는 지난 전남전(2-0승)에서 결승골이자 클래식 데뷔골까지 넣으며 3라운드 MVP로 뽑혔다.
조성환 감독은 "제주발 돌풍이 운이 아닌 실력이라는 것을 계속 보여주고 싶다. 광주전에서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