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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웃었다.
영화진흥윈원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감독)'은 1일 3048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3만 8003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10위로 다시 10권 내 진입했지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순위와 상관없이 하루 몇 천명 씩 나홀로 레이스를 열심히 펼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초저예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은 물론, 2일 4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28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은 작품도 있지만 최근 홍상수 감독 작품들은 대부분은 1만~3만 정도의 관객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4만 명을 넘어 누적관객수 5만 명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예측이다.
이는 불륜 사실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 대한 관심, 그리고 '불륜다큐'라 불리지만 어쨌든 두 사람이 함께 만든 작품에 대한 궁금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