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입지조건, 교통환경, 배후수요 등이 있다. 상가부동산에 투자를 할 때는 이러한 기준들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선택이 힘들다면 선임대 수익형 상가를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선임대 수익형 상가는 상가를 짓는 시행사가 일부를 임대 받아 세입자를 구하고 분양을 진행한다. 투자자가 직접 임차인을 구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상가 특성을 미리 파악해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가부동산의 가치는 임차인에게도 중요하다. 임차인이 분양 전 임대계약을 맺었다면 상가의 조건이 우수하다는 뜻이므로 선임대 상가는 초보 투자자들에게도 적합하다.
테마파크, 대형마트, 영화관 등 대규모 고객 유입이 보장되는 매장이 선임대를 마친 상가는 더욱 주목해야 한다. 고객 유입이 많아지면 상가 전체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상가부동산의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신도시의 몰링형 복합상가 ‘청라스퀘어7’가 선임대 수익형 상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3층~지상6층, 연면적 2만여평 규모의 ‘청라스퀘어7’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7개관 1200여석 규모로 입점을 확정했다. 성형, 뷰티, 건강 검진, 수술 및 재활이 가능한 준 종합병원 및 클리닉도 들어선다.
실내 스포츠 체험 테마파크인 MBC+스포츠 테마파크 ‘스매시파크’도 약 3000평 규모로 임대를 마쳤다. ‘스매시파크’가 가족단위 방문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쇼핑,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이 청라 상가 분양에 몰리고 있다.
‘청라스퀘어7’은 주거지구와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는 수변공원에 인접해 유입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로 1층은 테라스형, 내부는 순환보형 동선을 따라 쉼터를 마련해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대규모 주차 공간은 입?출차 동선을 분리했으며, 범죄예방설계(CPTED)를 도입해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였다.
청라국제도시는 개발이 진행되면서 젊은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복합몰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교통도 편리하다.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김포, 인천 영종도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과 9호선의 연장개통이 기대되면서 청라 상가 분양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