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재중이 태국 팬을 위해 직접 움직였다. 병문안을 찾아갔고 2000만원을 기부했다.
5일 김재중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재중은 최근 한국을 찾았다가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태국 팬을 위해 기부를 자청했다. 소속사에서도 정확한 액수는 알지 못했지만 이 같은 소식이 SNS와 태국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고, 국내 매체에서도 다루면서 대중들에게도 알려지게 됐다.
태국 팬은 지난 달 24일 서울 홍대의 한 클럽을 찾았다가 심정지로 쓰러져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평소 김재중의 팬이었다는 이야기에 김재중은 3일 태국 팬이 입원해 있는 서울 세브란스 병원을 직접 찾았다. 그리고 병원에서 가족의 사정과 상황을 지켜 본 그는 2000만원을 기부했다.
태국 팬의 소식은 SNS를 통해 태국 현지에 실시간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고향 후송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김재중의 선행도 함께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