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상무가 오늘(10일) 대장암 수술을 받는다.
유상무의 대장암 투병 소식은 7일 전해졌다.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고 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 10일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 논란에 휩싸였던 유상무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연예인으로서 생명인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고 모든 방송 활동을 접은 상태였다.

올해까지도 뚜렷한 활동이 없었지만 암투병 소식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상무의 절친한 동료 유세윤은 수술을 하루 앞둔 9일 SNS에 "유상무 대장님 괜찮아 보임"이라는 글과 함께 입원 치료 중인 유상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유상무는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병을 이겨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