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올해 자녀 대학 입학을 앞둔 가맹점주에게 등록금 총 1억6800만원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에 있는 이디야빌딩 메인홀에서 '이디야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84명의 가맹점주 및 자녀가 직접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 받았다. 올해는 가맹점주 당 각각 200만원씩 총 1억6800만원의 대학 입학 등록금이 전달됐다.
캠퍼스 희망기금은 이디야의 가맹점 상생정책인 ‘이디야 희망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됐다. 당해년도 대학 입학 자녀를 둔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별도의 선발과정 없이 필수 구비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첫 시행 후 가을에 학기가 시작하는 해외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에도 캠퍼스희망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등 좀 더 많은 점주님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