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생애 첫 연극에 도전한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캐스팅 되며 대학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나르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나르샤가 연극 '라이어'의 20주년 기념 특별 공연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연극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나르샤는 역대 연극 '라이어'를 거쳐간 안내상, 이종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과 새롭게 합류하는 서현철, 원기준, 안세하, 슈,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나르샤는 스트리트햄에 살고 있는 존 스미스역을 맡은 이종혁·원기준의 또 다른 부인이자 메리 스미스인 슈·신다은과는 정 반대의 섹시한 이미지의 바바라를 연기한다.
나르샤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가수로서의 활동은 물론 tvN 'SNL 코리아', KBS1 '가족을 지켜라', KBS Joy '연애를 부탁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나타낸 바 있다.
최근에는 여성복 브랜드 'W URBAN PEOPLES'를 런칭, 패션 디자이너 및 브랜드 디렉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나르샤가 출연을 확정 지은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오는 5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이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