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은 17일 오전 신화 공식 SNS에 '저와 평생 아껴주며 살아갈 동반자를 만나게 돼 7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가족·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고 경건하게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 19년 동안 신화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최초 열애설 이후 계속해서 부인했다. 당시 열애설 부인에 대해 "내부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오해가 있었다. 선후배로 만나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열애설을 첫 인정했고 정확한 교제 시점은 함구했다. 또한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문에 대해 "상견례를 마쳤다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 결혼을 발표한 것.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연기자로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tvN '또 오해영'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상대배우 서현진과 호흡으로 열애설까지 나며 인기몰이 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5월 방송되는 SBS '엽기적인 그녀'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