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BS 측은 "매주 금요일 순위는 전주의 통계를 합산해 1위가 결정된다"면서 라붐의 1위는 데이터 집계상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뮤직뱅크'는 디지털음원 65%+음반 판매 5%+방송횟수 20%+시청자선호도조사 10%로 1위를 결정한다. 초동 판매 기간과 겹친 라붐은 음반점수에서 우위를 점해 아이유를 이길 수 있었다. 라붐은 급격히 상승한 음반판매량에 사재기 의혹까지 제기됐다.
KBS 측은 지난해 10월 방탄소년단과 아이오아이의 1위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집계 방법과 상세 점수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차트 집계처마다 집계 방법 및 반영 음원사의 차이가 있으므로 타사의 예측과 '뮤직뱅크 K차트' 결과는 상이하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면서 "시청자 의견에 빠르고 정확하게 피드백하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