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림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이 좋다'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섭외가 왔을 때, 서로에게 부족했던 시기를 이야기 해야 해서 부끄럽기도 하고 더 안좋은 얘기로 오르내릴거란 생각에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잘살고 있고 행복하기에 용기를 내어 인터뷰를 하게 되었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3주 동안의 촬영으로 11년의 결혼 생활을 1시간에 담기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진솔한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였다는 것, 알려주셨음 좋겠어요. 저희 보통내기 부부들처럼 서로 노력하면서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황규림은 또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세아이의 아빠로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저희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106살까지 살고 난 100살까지 살자. 여보 없는 삶은 무의미 하니까 우리 평생 지금처럼 알콩달콩 살아요'라고 했다.
정종철·황규림 부부는 30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지난 11간의 결혼생활을 돌아봤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