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랙레이블이 실력파 래퍼 오케이션이 영입했다. 오케이션은 지난해 12월 지드래곤·비와이·씨엘과 함께 SBS '2016 가요대전'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 래퍼다.
3일 더블랙레이블 측은 일간스포츠에 "오케이션이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더블랙레이블은 오케이션의 음악적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지난해부터 계약 이야기가 오갔고 2일 오후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오케이션은 자이언티·쿠시 등과 함께 한솥밥을 먹는다.
오케이션은 1987년생으로 지난 2011년 데뷔한 미국 출신의 실력파 래퍼다. 본명은 김지용. 전세계적 트렌드인 클라우드 랩이 장기며, 과거 비프리의 랩 컴피티션 수상자이기도 하다. 이후 비프리 믹스테이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엔 지드래곤·비와이·씨엘과 함께 SBS '2016 가요대전'에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백만원'이라는 곡을 불렀으며, 오케이션은 그루브 있는 래핑을 선사 힙합팬을 설레게 했다.
이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