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프란체스코 토티(40·AS로마)가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로마 구단은 3일 토티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헀다. 토티는 오는 6월 로마와 계약이 끝난다.
1993년 로마 1군에 데뷔한 그는 24년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로마의 상징과 같은 그는 불혹의 나이에도 올 시즌 3골7도움(25경기)을 기록 중이다.
토티는 은퇴 후 친정팀 로마에서 스포츠 디렉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 자리는 로마 구단에서 팀의 레전드 토티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