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인권이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무대에 오른다.
전인권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운정동에 위치한 국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 무대에서 곡 '상록수'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다.
앞서 전인권은 문재인 대통령과 경합을 벌인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를 지지선언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무대에 초대받은 것은 현 정부의 국민 대통합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인권은 이번 기념식 참석으로 인해 독일행 일정을 연기했다. 최근 그의 곡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자 직접 독일로 가 원작자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