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JOO, 본명 정민주)가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다. 주는 늦봄에 어울리는 보이스와 감성으로 듣는 이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감성 뒤엔 넬 이정훈이 버티고 있다.
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일간스포츠에 "주가 1년 6개월여만에 5월말 컴백한다"며 "신곡은 넬 베이시스트인 이정훈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애절한 발라드"라고 밝혔다.
주는 데뷔곡인 '남자 때문에'부터 서정적인 감성과 애절한 분위기로 귀를 사로 잡았다. 지난 2015년 11월 발매했던 '울고 분다'에서는 좀더 성숙된 감성 보이스로, 어쿠스틱 사운드에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 때문에 주가 새롭게 표현 감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넬의 이정훈의 지원 사격을 받는다. 역대급 발라드 탄생을 알리는 결정적 증거다. 이정훈은 넬의 베이시스트로 인피니트 김성규의 솔로앨범 '아이 나드 유'를 작곡한 바 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주가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서는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며 "주는 긴 시간 앨범을 기다려준 팬을 위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앨범을 만들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울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두 번째 음반이다. 주가 5월말 표현할 애절한 감성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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