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는 23일 오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날 '연숙이'라고 부른다. 조진웅 첫사랑에서 연숙이로 이름이 바뀐 셈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작인 tvN '시그널'에서 조진웅의 첫사랑 역할로 출연해 안방극장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어 '터널'에선 최진혁의 첫사랑을 연기했다.
이시아는 "드라마가 사랑받으니 이름이 바뀌었다.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터널'은 최고시청률 7%를 돌파하며 역대 OC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채널의 역사를 새로 쓴 셈. 이시아가 연기한 연숙은 드라마의 인기 견인에 한 몫을 했다. 주인공 최진혁(박광호)의 인간적 면모를 드러내는 역할이 바로 그의 몫. 최진혁의 아내로 등장해 때론 애틋하고 때론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그리며 인간적인 수사물 '터널'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