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레지던트 이블'은 리부트를 통해 총 6편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그 중 첫 번째 편은 제임스 완 감독이, 각본은 그레그 루소가 맡는다. 이미 제작에 돌입했으며, 15년간 '레지던트 이블'을 함께 한 밀라 요보비치는 리부트 편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제작사 측은 새 캐스팅을 물색 중이라는 설명.
이에 밀라 요보비치는 인터뷰에서 리부트 소식을 접하지 못한 듯 "리부트를 한다고 하냐"며 되묻더니 "행운을 빈다. 이런 종류의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말을 고르기도 전에 마차부터 준비하는 성향이 있다. 리스크가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레지던트 이블'은 오래 전부터 리부트를 준비했다. 내가 제작자라며 나라도 할 것 같다. 그 만큼 좋은 시리즈다"며 "'레지던트 이블'의 성공은 이 시리즈를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때문에 팬들은 가짜를 금방 알아본다. 단순한 돈벌이를 위한 것인지, 열정으로 작업한 것이지 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