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정운택(왼쪽)과 예비신부 김민채. [사진 김민채 인스타그램 캡처]영화 ‘친구’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린 배우 정운택(42)이 16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김민채(26)가 '임신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김민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리 찾아도 사진이 예쁜 게 별로 없다"며 "임신은 물론 뽀뽀 1초 이상도 제가 못하게 했다”고 썼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이 시켜서 결혼하는 거지 서로 외형을 보고 결혼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김민채는 정운택씨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리며 “그래도 기사 쓰시기 편하시라고 몇 장 띄워 드린다”며 “마지막은 초상권 없는 가족 같은 예배자 식구들 끝까지 십자가 붙들고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정운택은 극단 예배자의 뮤지컬 ‘베드로’에서 주인공 베드로 역을 맡았으며 김민채 역시 이 뮤지컬에 참여했다.
소속사 P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운택은 오는 8월 19일 명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
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는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 김민채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일간스포츠 디지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