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버럭 2인자의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따뜻한 인간미를 자랑하고 있다.
박명수는 최근 대전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이강민(가명) 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박명수의 선행에 감동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 박명수는 지속적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명수 측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사랑의 달팽이나 아름다운 재단에 후원하는 건 매번 하던 일이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오래된 줄은 몰랐다"면서 "초반엔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졌었는데 이젠 선행이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 독한 캐릭터를 많이 해서 그렇지 본래 좋은 사람"이라면서 오랜 시간 곁에서 지켜본 박명수에 대해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