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미네소타는 고교 유격수 로이스 루이스를 호명했다. 로이스는 고졸 야수 중 최고 유망주로 분류됐지만 당초 전체 1순위 지명 후보에는 많이 거론되지 않았던 선수다. 102마일을 던지는 헌터 그린, 대졸 1루 유망주 브랜든 맥케이 등이 각광받았다.
mlb.com은 '미네소타가 맥케이와 심사숙고를 거듭한 후 루이스를 지명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가 지나친 그린은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신시내티, 맥케이는 4순위 탬파베이의 지명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