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가 두 번째 열애설도 '지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AOA 잠적설에 이어 탈퇴 발표 후 열애설까지 이슈 메이커로 등극했다. 초아의 돌발 행동에 AOA 멤버들만 힘들어지는 모양새다.
초아는 23일 자신의 SNS에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되는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다'며 '저에게 많은 힘이 되준건 사실이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시간 고민끝에 내린 탈퇴라는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지어지지 않았으면 한다'며 '저는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전부터 회사에게 털어놓았었다. 2년전에도 쉬면서 깊게 생각 해보라고 하셔서 길게 쉬기보기도 해봤다. 결국에 어제 대표님의 동의를 구하고 SNS을 작성했다. 올리기전 회사와 내용도 공유했고 제가 쓴글에 원치않으시는 내용은 삭제하라고하셔 의견을 반영하여 게시했다'며 탈퇴와 열애설을 관련 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초아가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자신의 입장을 발표했지만 여론의반응은 좋지 않다. 사진까지 찍힌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댓글이 줄을 잇는다.
초아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기간은 2019년이다. 아직 2년이 남았다. 표준전속계약서에는 연예인이 계약기간 중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연예활동을 하도록 명시돼 있다. 또 연예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소속사의 명예나 신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 소속사와 계약을 부당하게 파기 또는 침해하는 행위를 해서도 안된다.
초아는 초아는 소속사와 상의 하에 팀 탈퇴했다고 말했지만 FNC측은 아직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쌍방 조율이 안된 상태라 아직 FNC 소속이고 AOA 멤버다. 그동안 AOA는 완전체를 위해 초아를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을 뒤로 미룬 것도 초아 때문이라는 것. 결국 초아를 기다렸던 멤버들만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