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강동호의 입장엔 어떤 내용이 담길까. '성추행 논란'로 연예계가 발칵 뒤집힌가운데 모두가 2차 공식 입장에 주목하고 있다.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3일 "오늘(23일) 중 강동호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2차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머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1차 공식입장에 이어 이번엔 세부적인 반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플레디스 측은 "자극적인 단어가 들어있는 논란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더하고 있다. 논리 대 논리로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22일 새벽 커뮤니티를 통해 2009년 중학교 1학년 때, 한 살 위였던 강동호가 학원 버스에서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을 했다. 그러면서 "8년 전 느꼈던 수치스러움과 그때의 기억들을 잊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플레디스 측은 루머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모든 불법 사례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법률적 조치를 취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는 내용이었다.
강동호는 2012년 뉴이스트로 데뷔하고 가요계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산적섹시' 등의 별명을 얻으며 최종 13위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