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에 이어 수지도 '창궐'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현빈과 함께' 창궐'을 완성할 여자 배우는 누구일까.
수지가 '창궐' 출연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에 수지 측은 23일 "스케줄 일정이 맞지 않아 영화 '창궐'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미 고사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앞서 '창궐'은 설현도 같은 역할로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설현은 먼저 제안을 받은 '창궐'이 아닌 조인성이 출연하는 '안시성'으로 마음을 정했다.
'창궐'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창궐하는 야귀와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설현도 수지도 고사한 이 작품의 캐릭터는 주인공이면서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인물이다. 이야기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에 '창궐' 측에서 캐스팅에 힘을 많이 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설현에 이어 수지까지 거절하면서 '창궐'의 여자 주인공 자리는 아직 공석인 상태다. 이런 까닭에 '창궐' 측에서 다른 20대 여배우들에게 많은 러브콜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과 함께 '창궐'에 합류한 배우가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설현은 '안시성'에서 조인성의 여동생 역할을 맡았다. 수지는 배우 이종석과 함께 SBS 사전제작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 막바지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