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가 대본연습 현장을 공개, 지난 1년 사이 한층 더 돈독하고 막강해진 하우스 메이트(이하 하메) 케미를 예고했다.
JTBC 새 금토극 '청춘시대2'가 7일 JTBC홀에서 대본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태곤 감독과 박연선 작가,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 류화영, 김민석, 온유, 안우연, 신현수, 손승원, 신세휘 등 모든 출연진들이 참석,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
"무대 위에서 동작까지 함께 연습을 진행하는 것이 조금 더 생기 있고 연기하기 자연스러울 것 같다"는 이태곤 감독의 세심한 배려로 다 함께 소극장에 모인 배우들. 이 감독은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쁘다. 새로 참여하시는 분들도 환영한다"는 말로 감사를 표했고 한예리는 하메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서 다시 모여 함께 작업하게 됐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쁘다. 하메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끝까지 다치는 사람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하메들의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받으며 첫 스타트를 끊은 한예리는 사회인이 된 철의 여인 진명을 차분하지만 에너지 있게 연기했다. 한승연은 청춘의 최대 위기를 겪은 이후 달라진 정예은의 일상을 섬세히 그려냈고, 박은빈은 전보다 강력해진 송지원의 비글미로 무대를 장악했다. 지우는 소심이 유은재의 인생 첫 실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몰입했고, 신입 하메 '키 큰애' 조은 역의 최아라는 보이쉬한 말투와 털털한 면모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특별출연이지만 빛나는 의리로 대본 리딩까지 참여한 '강언니' 류화영은 여전히 쿨한 성격과 핫한 매력으로 뭉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지만, 세상 유쾌한 하메 케미를 완성시켰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셀카를 찍으며 회포를 푼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지우, 최아라. 여전히 자연스러운 케미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고, 각 캐릭터에 맞는 의상과 헤어까지 준비, 변치 않은 열정과 새로운 각오를 보여줬다. 여기에 서장훈 역의 김민석, 권호창 역의 온유, 헤임달 역의 안우연, 윤종열 역의 신현수, 임성민 역의 손승원 등은 하메들과 풋풋한 로맨스 혹은 미묘한 호흡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과연 1년 후 벨에포크에 다시 모인 하메 5인방은 어떤 이야기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까.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