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자동차 전문 기업인 새안자동차가 27일 '위드유'를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위드유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의 역삼륜차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전기 스쿠터다.
탈착식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100
㎞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용 충전기로 40분 만에 완충할 수 있고, 220v 가정용 전기를 이용하면 3시간이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110
㎞/h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륜차 법정 최고 규정 속도(80
㎞/h) 제한을 걸었다.
위드유에는 현재 실현 가능한 최첨단 기술도 다수 적용됐다. 별도의 차 키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한 번 등록이 이뤄지면 일정 반경 내로 접근 시 제어시스템이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인식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형의 판매 가격은 650만원이다. 별도 옵션 사양이 적용된 최대 판매 가격은 800만원이다.
새안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 국고 보조금을 적용시키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