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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거침없이 망가진다.
7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MBC 새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대한민국 평범한 아줌마로 변신한 강예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의 목표인 아줌마이자 드라마 작가 지망생 '이지영A'로 분한 강예원은 강한 생명력으로 억척스럽지만 긍정적이고 유쾌한 주부 연기를 펼친다.
공개된 스틸 속 강예원은 헝클어진 헤어스타일과 해맑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러블리한 표정으로 밝은 에너지를 한껏 발산하는 있는 강예원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냄과 동시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망가진 것처럼 보이는 듯해도 감출 수 없는 강예원만의 사랑스러움이 뿜어져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강예원은 "이지영 캐릭터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지영이의 그런 모습이 시청자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와 이지영 모두 기대 많이 해달라"며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과 KBS 2TV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2'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코믹 연기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강예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내달 19일 첫 방송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