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mlb.com)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컵스로부터 왼손 투수 잭 로스컵(29)을 받고, 반대급부로 오른손 투수 맷 카라시티(26)를 내주는 조건에 합의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스컵은 메이저리그 통산 4년 경력의 왼손 투수. 통산 성적은 3승1패 평균자책점 5.32다. 두드러진 기록은 아니지만 통산 왼손 타자 피안타율이 0.162로 수준급이다.
컵스 유니폼을 입게 된 카라시티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승 평균자책점 9.1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승1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37로 두각을 나타냈다. 마이너리그 통산 68세이브를 기록 중인 마무리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