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은 NC의 승리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28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경기 NC-넥센전에서 46.03%가 NC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넥센은 야구팬들의 38.42%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15.53%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예측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NC(4~5점)-넥센(2~3점) 항목이 6.12%로 1순위를 차지하며 NC의 승리를 전망하는 팬들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을 스윕하며 공동선두로 올라선 NC가 그 기세를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NC는 6월 들어 팀 타율이 3할 이상으로 오르면서 투타 모두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NC는 '넥센 킬러'다. NC는 이번 시즌 넥센에 6승2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점들을 종합할 때 기세가 좋은 NC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NC와 넥센의 8번 맞대결에서 평균 득점은 NC가 8점, 넥센이 4.25점이었다.
1경기 KIA-삼성전에는 과반을 넘는 50.21%가 KIA의 승리를 내다봤다. 삼성의 승리는 35.73%, 같은 점수대는 14.08%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가 4~5점, 삼성이 2~3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1순위(6.43%)로 집계됐다.
마지막 2경기 롯데-LG전에서는 44.82%가 원정팀 LG의 승리에 지지를 보냈고, 39.00%는 홈팀 롯데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6.17%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롯데가 4~5점, LG가 2~3점을 기록할 것(6.09%)이라는 야구팬들의 믿음이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51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안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