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실속형 중소형 단지의 인기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높아지자, 합리성과 실용성을 갖춘중소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59~84㎡)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어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평면 설계 기술의 발달로 실사용 면적이 크게 넓어져 실용성까지 갖춘 평면으로 부각되는 추세다.
실제로 중소형 단지는 중대형 전국 아파트 규모별 전체 매매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0만 7,308건이 거래됐다. 이중 전용면적 61~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거래는5만 8,589건(전체 거래량의 55%)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대형(전용면적 86~100㎡ 이상) 아파트 거래량인 2,735건(전체 거래량의 3%)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렇듯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중소형 아파트가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에 신규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6월 30일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437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구리수택’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733가구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를 선호도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했다.
e편한세상 구리수택이 들어서는 구리시 수택동은구리역,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가 근거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는 굵직한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이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구리~포천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 서울~세종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구리시 도심권에 들어서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 교문초∙중, 구리초, 부양초, 구리중∙고,토평중∙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교문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구리시립 체육공원, 시민의 숲 공원을 비롯해 현재 생태공원을 조성 중인 이문안 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민을 배려한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도입된다.세대내부에는모서리부분까지끊김이 없는단열라인을적용해결로발생을최소화한다. 모든 창문에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이고 가족활동이많은거실과주방에는일반(30mm)보다 2배두꺼운 60mm의층간소음완충재를적용해층간소음을저감한다.
한편 e편한세상 구리수택의 청약 일정은 7월 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5일(수) 1순위, 7월 6일(목)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2일(수), 당첨자 계약은 7월 18일(화)~20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 227번길 6-16(구리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