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전우애를 활활 불태웠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도드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성사된 '진짜사나이' 특집이 전해졌다.
유재석은 "멤버들인 어떤 존재냐"는 중대장의 질문에 "형제다"고 답했다. 중대장은 "여러 분들은 이제 전우다. 끝까지 함께간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장은 "여러분 모두에게 묻겠다"며 "지금 이 순간 자신 없어서 나가겠다 하는 인원 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멤버들은 "없습니다"라며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나가진 않지만 자신은 없다. 내가 나이가 있어서 체력이 달리고 나이가 있다. 걱정이고 불안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밀고 끌꼬 끝까지 같이 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멤버들 역시 "돕겠다" "우리는 하나다"며 박명수를 다독였다.
박명수는 "최선을 다 하긴 하겠다"며 찝찝한 속내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