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진영 측은 "장진영이 직접 설립한 케이팝 전문 보컬 트레이닝 센터인 A-TOP COMPANY가 오는 8월 말 일본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아이돌을 꿈꾸는 일본의 가수 연습생 및 일반인들에게 Q&A와 레슨을 통해 케이팝 트레이닝 시스템의 우수성과 테크닉 등을 소개하는 하는 강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일본의 톱스타 하마사키 아유미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후루사와 겐타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며 "장진영은 겐타로가 이끄는 일본과 한국의 젊은 사업가들이 만든 종합 엔터 비즈니스 스타트업 기업인 Entermaison(엔터메종)과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최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2002년 SM엔터테인먼트 블랙비트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로, '언니쓰2'의 보컬 레슨을 맡으면서 '지충쌤'이란 애칭을 얻는 등 화제가 됐다.
장진영은 최근 SM스테이션을 통해 오랜만에 가수 활동도 재개했다. 실력파 여성 트리오 바버렛츠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신곡 '스트레인저스 러브(Stranger's Love)'는 장진영의 감미로운 보컬과 바버렛츠의 소울풀한 음색이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으로, 사랑했던 연인이 이별 후 낯선 사람으로 변해버린다는 감정을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