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를 향한 박진영의 남다른 배려가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연정훈이 출연해 부인 한가인과의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한 가운데, 과거 그가 한가인을 위해 준비한 깜짝 꽃다발 선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엄태웅·한가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VIP 시사회가 열렸을 당시 관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던 한가인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꽃다발을 건넨다. 이 남자의 정체는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이었다.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진 뒤 한가인의 대학생 시절을 연기한 수지의 인사가 시작됐다. 수지가 마이크를 잡은 찰나, 수지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가수 박진영이 수지에게 꽃다발을 건넨다.
박진영은 놀란 수지의 마이크를 잡고 “아직 수지는 남편이 없어서 제가 대신 (꽃다발을)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수지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