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BC 새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 측은 신성록과 이소연이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선보였다.
극 중 훤칠한 외모의 은행원 강호림 역을 맡은 신성록은 아내 강예원(이지영A)의 아들 같은 철부지 연하 남편이지만 이소연(이지영B)과 있을 때는 젠틀한 표정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자유분방하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쿨한 이지영B로 분한 이소연 역시 평소 차가운 성격과는 상반되는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두 남녀의 만남에 보는 사람들의 촉이 곤두서고 있는 와중에도 턱받이를 하고 음식에 집중하고 있는 해맑은 신성록의 모습은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멍뭉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신성록과 이소연이 연기 할 호림과 지영B의 관계는 드라마 속 갈등의 시작이기도 하고, 네 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얽히게 되는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두 남녀가 '죽어야 사는 남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 최민수가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으로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